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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PDDR5X 개발 성공…동작속도 10.7Gbps 지원하는 저전력 D램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04-17 14:47 KRX7
#삼성전자(005930) #LPDDR5X #저전력D램

전세대 제품 대비 성능 25%, 용량 30% 이상 개선

NSP통신- (사진 = 삼성전자)
(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동작속도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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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제품 대비해서는 ▲성능 25% ▲용량 30% 이상 각각 향상됐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과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 기술 등을 적용해 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25% 개선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는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고 서버에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어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LPDDR5X D램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검증 후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 배용철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온디바이스 AI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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