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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롯데건설은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대한 견본주택의 문을 지난 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주말 3일간 이 견본 주택에는 약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북새통을 이루며 관심을 반영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일대에 걸쳐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 규모로 ▲1BL(929가구) ▲2-1BL(915가구) ▲2-2BL(928가구) 등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조성되게 된다.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공원(10개 지구)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건설은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8개 테마 숲과 11개 마을 숲을 구성해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풍암 호수를 중심으로 야외공연장, 호수백사장 등의 시설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부의 주방은 는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인 아크리니아를 비롯해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 데이코 등 명품 마감재를 사용하고, 욕실은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 스틸레 등을 통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광역조감도(왼쪽)와 1블록 투시도(오른쪽) (사진 = 롯데건설)

특히 주차는 총 주차대수가 5358대에 달하도록 해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 가운데 1960대는 확장형 형태로 계획돼 대형 세단, SUV 등의 차량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 스카이라운지, 사우나를 비롯한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친환경 놀이터,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창고 등도 조성된다.

현재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중앙공원 1지구 인근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이 함께 조성돼 있으며, 1BL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외 2BL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이 자리해 있다.

분양 일정은 4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1BL 4월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1BL과 2-1BL, 2-2BL의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며 부부 동시청약도 가능하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 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한편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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