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광교·원천·매탄·영통1동)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지하철 3호선의 수원(광교·원천·매탄) 연장 및 기후동행카드 수원 확대 적용을 논의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하은호 군포시장을 만나 신분당선의 광교(경기대)역에서 군포로 연장하는 것을 논의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18일 하은호 군포시장이 수원 광교(경기대)역이 종점인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의왕·안산으로 이어지는 철도 민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쌍용건설과 민자협약을 맺은 지 약 3주 만이다.
최근 광교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만난 광교(경기대)역 주민들의 연장 요청을 청취한 이 예비후보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3호선 수원(광교·원천·매탄) 연장 및 기후동행카드 수원 확대 적용을 논의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의 수원(광교·원천·매탄) 연장은 이수정 예비후보가 이미 교통분야 3대 공약으로 발표한 것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2회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상태에서 또 다른 추진축인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만나 공약 이행의 진정성을 더하는 모양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오 시장에게 기후동행카드의 수원 확대와 관련된 사항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으로 서울시 공유자전거인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최소 6만2000원에서 최대 6만5000원을 지불하면 한 달간 무제한으로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출시 11일 만에 31만장이 발급됐으며 그중 56%는 20·30으로 나타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이런 혜택에서 배제된 수도권 거주 시민들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김포, 인천, 군포 등은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광교·원천·매탄·영통1동 등 지역구에서 유권자에게 출퇴근길 인사를 하며 광역버스, M버스, 그리고 신분당선 등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이들의 경제적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동행카드의 수원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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