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일산 1기 신도시 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특례시는 3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추진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그동안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이 되어왔던 노후 계획도시 안전진단 완화에 대해 끊임없이 건의해왔던 부분이 정부 정책에 반영돼 걱정을 덜게 됐다”며 “고양시는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제정과 병행해 정비기본 계획을 준비해왔고 사전컨설팅도 지원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모범사례를 만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공포 돼 올해 4월 시행을 앞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주신 시민들의 의견을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국토부와 경기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건의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고양시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추진 방향 설명회’ 제1부에는 고양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 정대혁 상무가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본 계획 및 일산신도시 정비 방향’을 주제로 설명했다.
또 제2부에서는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어반플랫폼 김형구 대표가 ‘특별법 주요 내용 및 사전컨설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설명을 이어갔다. 이후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Q&A), 현장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고 설명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련기관, 전문가 및 주민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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