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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등포 중앙당사 폐쇄·이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8-27 14:43 KRD7
#민주당 #영등포 중앙당사 #박기춘 사무총장 #영의도 대산빌딩 #혁신방안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은 국회 정론관 오후 브리핑에서 오는 8월말, 민주당 영등포 중앙 당사를 폐쇄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여의도 국회 정문 앞 대산빌딩으로 중앙 당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전 배경과 관련해 박 사무총장은 “지난 6월 14일 김한길 당대표가 발표한 당 혁신방안 후속조치의 하나로, 원내외 병행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정황을 감안해서 결정한 것으로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사무총장은 대산빌딩 당사의 “규모는 당초 국민들께 발표한 대로, 기존 영등포 당사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인 127평으로 대폭 축소했고 공교롭게도 저희 당 의원 숫자가 127명인고로 의원 1명당 1평씩 공간을 확보하는 수준 정도의 미니 중앙당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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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기춘 사무총장은 “중앙당 축소이전은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진행하는 ‘기득권 내려놓기’ 정치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앙당 당직자를 정당법에 맞게 99명으로 줄였고, 민주정책연구원은 예산과 인사에 대해 독립성을 보장했다”며 중앙당사 이전으로 “정당 혁신차원에서 이미 진행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 그리고 논의 중인 공직후보 선출시 상향식 공천 의무화 등과 혁신의 맥을 같이 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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