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지난 26일 김천국민체육센터 준공식에서 기관장들과 지역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NSP통신] 전옥표 기자 = 지난 5월 임시준공을 받아 도민체육대회 농구경기장으로 활용된 김천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6일 정식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이 체육센터에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교실을 여는 한편 각종 대회를 활발히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3시 준공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체육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천실내수영장 인근에 들어선 김천국민체육센터는 총 65억원(기금 31억, 시비 34억)을 투입해 1200평(3,968㎡)의 부지위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탁구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 다목적 체력단련장을 설치했으며 2~3층에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프리테니스장 등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관람석과 함께 설치해 생활체육교실과 각종 대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 5월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농구경기장으로 활용됐으며 오는 10월에는 제2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농구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제 김천시는 실내수영장에 이어 체육센터 준공으로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옥표 NSP통신 기자, jop222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