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국민의힘 수원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3명이 수원시민들의 출퇴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구역별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방문규 예비후보(수원병, 팔달구)는 ‘수원역~성균관대역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수원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도심 내 접근성을 향상을 골자로 한다.
그는 “수원역부터 성균관대역 사이와 인근 구간을 합치면 약 8.7km로 동 구간의 지하화를 우선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를 지하로 진입시켜 화서역과 지하에서 접속하면 수원역을 지나 인근에서 지상으로 나와 세류역에 접속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저와 김현준, 이수정 세 여당 예비후보는 경부선 철도 수원구간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이로써 수원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도심 내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수정 예비후보(수원정, 영통구)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원 연장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러분들의 출퇴근길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요즘과 같이 추운 새벽에 종종걸음으로 줄을 서서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뒷 모습을 보면 송구스런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 “수원 도심에서 서울 수서까지 약 35km를 서울 지하철 3호선으로 연장해 연결하겠다”며 “이를 통해 현재 광역버스로 약 60분 가량의 시간이 3호선 양재역까지 약 30분 가량으로 50% 가량 단축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김현준 예비후보, 방문규 예비후보는 여당 후보라는 강점을 활용해 정부, 여당과 함께 수원에 지하철 3호선 연장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수원 시민들의 하루 중 잃어버린 1시간을 돌려주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김현준 예비후보(수원갑, 장안구)는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을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수원에서 강남까지 최단구간으로 10분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수원사거리에서 조원IC를 거쳐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전 구간을 지하화해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강남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동수원사거리에서 강남까지 거리는 25km에서 22km로 약 3km 단축되고 소요시간은 30분에서 13분으로 50%이상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와 방문규, 이수정 세 여당 예비후보는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이 조속히 추진돼 수원시민의 이동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 여당과 긴밀히 협의하고 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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