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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강현애 한국나눔연맹 팀장이 기탁식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29일 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이 오산시청을 방문해 백미10kg 500포, 김장김치 10kg 500박스, 라면 500박스 등 5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개관해 독거노인·결식아동 대상 무료급식사업 및 생활여건 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며 해외 빈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선행 단체다. 대구시 서구에 관리본부를 두고 있으며 서울시 종로에는 서울 본부가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오산시에 백미 10톤을 기탁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익산시, 김제시, 영덕군 등 전국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물품은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강현애 한국나눔연맹 팀장은 “오늘 전달한 물품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신 한국나눔연맹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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