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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특산물실태조사 결과 공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01-02 16:36 KRX7
#광양시 #특산물실태조사

매실, 단감·떫은감 농가 실태조사, 농업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 활용

NSP통신-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광양시청 전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 및 선진 농업정책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실시한 ‘2023년(2022년 기준) 광양시 특산물실태조사’ 결과를 2023년 12월 29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의 주요 특산물인 매실, 단감․떫은감에 대한 생산·판매·유통 및 경영형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농업정책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의 맞춤형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7년 최초로 실시됐으며, 3년 주기로 이뤄지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 1년간(2022년 1월 1일 ~ 12월 31일) 관내에서 매실 1000㎡ 이상, 단감․떫은감 500㎡ 이상 재배농가 중 표본 976가구(매실 580, 단감․떫은감 396)이며, 조사항목은 농가의 기본현황, 경영사항, 판매 및 유통 등 35개 항목(단감·떫은감 3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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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매실의 경우 농가 경영주의 농업경력은 평균 40.6년, 매실 재배경력은 평균 24.8년으로 나타났으며, 재배면적은 987.4ha, 농가당 평균 재배면적은 4066.2㎡로 나타났다.

매실 재배 시 부담되는 영농작업으로 ‘정지전정(35.0%)’, ‘수확(31.2%)’순으로 어려움을 꼽았으며, 보유 농기계로는 ‘동력운반차(75.8%)’, 농업시설에서는 ‘저온저장고(52.5%)’로 응답했다.

매실 재배를 위한 ‘평균 지출금액’은 468만 8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지출항목으로는 ‘인건비’ 186만 8000원, ‘비료비’ 63만 5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매실 총 ‘수확량’은 7609.8톤, 그 중 ‘가공량’은 299.3톤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가의 매실 총 ‘판매량(판매액)’은 7396.8톤(156.2억 원), 그 중 가공품은 183.9톤(27.1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실 주요 출하처는 ‘직거래(39.4%)’, ‘공선(31.1%)’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출하처로 삼은 이유로 ‘출하가 편해서(45.2%)’, ‘매입가격이 높아서(27.5%)’ 순으로 응답했다.

매실 농업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저 가격(10kg당)으로는 ‘3만 원~5만 원 미만 (50.6%)」으로 나타났으며, 매실 가격 전망은 ’비슷할 것임‘이라는 응답이 34.9%로 가장 높았다.

‘빛 그린 광양 매실 브랜드’의 매실 판매 증진에 대해 조사자의 41.7%가 「(매우+약간)도움 됨, ‘(전혀+별로)도움 안 됨’은 응답률 15.5%로 나타났다.

단감의 경우 농가 경영주의 농업경력은 평균 43.9년, 단감 재배경력은 평균 29.8년으로 나타났으며, 재배면적은 70.1ha, 농가당 평균 재배면적은 2,753.9㎡로 나타났다.

단감 재배 시 부담되는 영농작업으로 ‘병충해 관리(37.5%)’, ‘수확(34.9%)’ 순으로 어려움을 꼽았으며, 보유 농기계로는 ‘동력운반차(76.9%)’, 농업시설에서는 ‘저온저장고(68.0%)’로 응답했다.

단감 재배를 위한 ‘평균 지출금액’은 349만 2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지출항목으로는 ‘인건비’ 184만 원, ‘농약대’ 43만 7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단감 총 ‘수확량’은 626.0톤, 그 중 66.1톤을 저장(1주일 이상)하며, 저장하는 이유는 ‘값을 더 받으려고’가 50%로 다수를 차지했다. 농가의 단감 총 ‘판매량(판매액)’은 578.5톤(125.6억 원)이고, 농가 평균 판매량(판매액)은 2.1톤(472.5만 원)으로 나타났다.

단감 주요 출하처는 ‘직거래(64.2%)’, ‘위탁(14.2%)’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출하처로 삼은 이유로 ‘매입가격이 높아서(70.9%)’, ‘출하가 편해서(18.4%)’ 순으로 응답했다.

단감 농업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저 가격(10kg당)으로는 ‘3만 원~4만 원 미만(52.6%)’이 가장 높았으며, 가격 전망은 ‘비슷할 것임’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높았다.

떫은감의 경우 농가 경영주의 농업경력은 평균 36.6년, 떫은감 재배경력은 평균 25.2년으로 나타났으며, 재배면적은 238.7ha, 농가당 평균 재배면적은 5,286.3㎡로 나타났다.

떫은감 재배 시 부담되는 영농작업으로 ‘수확(36.5%)’, ‘병충해 관리(31.3%), 순으로 어려움을 꼽았으며, 보유 농기계로는 ’동력운반차(80.5%)‘, 농업시설에서는 ’저온저장고(70.2%)‘로 응답했다.

떫은감 재배를 위한 ’평균 지출금액‘은 770만 9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지출항목으로는 ’인건비‘가 341만 8000원, ’임차료‘가 158만 6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떫은감 총 ’수확량‘은 2843.6톤, 그 중 ’가공량‘은 702.5톤이며, 농가의 떫은감 총 ’판매량(판매액)‘은 2386.9톤(71.02억 원)이고, 농가 평균 판매량(판매액)은 6398.6kg (2833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떫은감 주요 출하처는 ’위탁(농협)(47.2%)‘, ’직거래(35.0%)‘ 순이며, 주요 출하처로 삼은 이유로 ’매입가격이 높아서(59.9%)‘, ’출하가 편해서(12.7%)‘ 순으로 응답했다.

떫은감 농업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저 가격(15kg당)으로는 ’3만 원~4만 원 미만(46.1%)‘이 가장 높았으며, 가격 전망은 ’비슷할 것임‘이라는 응답이 38.2%로 가장 높았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돼 지역 특산물의 활성화 및 새로운 농업소득원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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