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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2024년도 국회 시무식에서 인구절벽 위기 돌파를 호소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첨예화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고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평화와 안보를 지켜야 하는 중대기로에서 무엇보다 인구절벽의 위기를 돌파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들 모두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회 각 조직과 기관이 자부심과 소명 의식을 갖고 원팀이 돼 실력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저출생 인구대책을 비롯한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못하면 국회가 한다는 자세로 주체 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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