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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동학교육수련원에서 지난 14일 지역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우수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한 동학탐험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동학교육수련원에서 지난 14일 지역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우수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한 동학탐험대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동학탐험대는 수운 최제우 선생의 동학창명과 민족 사상인 동학을 체험·홍보하기 위해 만든 동학교육수련원 자체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10시부터 시작된 동경대전편 프로그램은 동학 골든벨, 차훈명상과 싱잉볼 테라피 등의 힐링 명상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이날 동학탐험대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말로만 듣던 동학교육수련원을 방문해 동학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힐링 시간도 보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오늘 좋은 경험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재방문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힐링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숨 쉴 수 있는 공기처럼 꼭 필요한 삶의 과정이다”며 “자연과 쉼이 어우러진 동학교육수련원이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만큼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탐험대 프로그램은 올 한해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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