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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브리핑

“양적완화 출구전략 시기 임박? 투자심리 위축에 세계증시 하락” 등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8-16 08:0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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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 늦은 스마트폰 도입에 시장의 정점 또한 늦게 찾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태블릿 출하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유독 한국만 태블릿 PC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 시장분석 기관인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2억 2000만 대로 지난해보다 58.8% 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런 흐름과는 반대로 지난해 태블릿 PC 출하량이 전년도보다 10%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나라에 선진국보다 스마트폰이 늦게 도입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정점이 좀 더 늦게 찾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LTE 기술 활성화와 함께 갤럭시 G2 아이폰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시장을 점유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올 하반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성장 둔화로 전 세계 자동차시장 성장률이 2.6%로 급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 상반기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5% 증가했지만 하반기 성장률은 2.6%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성장률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3.8%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극심한 수요 정체에 시달린 지난해 성장률 5.5%보다도 크게 낮습니다.

▲ 크라이슬러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커맨더, 다코타, 지프 컴패스 등 4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이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모두 1843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2004년 7월 14일에서 2010년 4월 26일 사이에 제작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지프 커맨더 차량 1724대에서는 전자제어 시스템 이상으로 정차 상태에서 동력분배장치가 중립으로 이동해 차량이 움직일 수 있는 결함이 드러났습니다. 2009년 7월 1일에서 같은 해 11월 30일 사이 제작된 다코타 화물 자동차 27대에서는 차동장치 결함으로 엔진의 힘이 바퀴로 전달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또 2011년 10월 18일에서 2012년 5월 7일 제작된 지프 컴패스 92대에서는 연료탱크 호스의 불량으로 연료가 엔진에 공급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내일부터 크라이슬러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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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체를 경영하는 ‘창조형 소상공인’에게 특별우대 정책자금 500억 원을 우선 지원합니다. 지원조건은 기존 경영방식에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 시스템을 접목시켜 창조적 경영을 도입하거나 준비 중인 소상공인입니다.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타 업종은 5인 미만이 해당됩니다. 업체당 지원액은 최대 1억 원이며, 2년 거치 3년 분할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 우윳값이 오르느냐 마느냐로 오랫동안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는데, 서민경제에 어쩌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특히 주목이 되는데요. 우윳값 인상을 위한 협상이 별다른 진전없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요 우유생산업체들이 소비자단체와 만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을 포함한 10개 주요 우유업체는 오늘 소비자단체협의회와 면담을 갖고 우윳값 인상 폭과 시기 등을 논의합니다.

우유업계는 유통업계와 소비자단체를 상대로 일주일째 가격 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해왔지만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앞서 매일유업과 서울우유는 이달 초 인상된 원유 가격을 반영해 지난 8일과 9일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했지만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동결 또는 환원에 동참하면서 가격 인상을 보류했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등록한 다단계 판매업자 수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변경현황에 따르면 1분기 3개 사업자가 휴업하고 4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해 총 업체 수는 103개사를 기록했습니다.

다단계 판매업 등록업체 수는 지난해 1분기 71개사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공정위는 주소나 전화변호 변경이 잦은 업체는 청약철회나 환불 거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 광복절을 맞아 국내주식시장은 휴장했습니다.

▲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출구전략 시행 시점이 임박했다는 공포함 속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25.47포인트 하락한 1만5112.19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63.16포인트 떨어진 3606.12에, 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24.07포인트 낮은 1661.32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이날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날보다 1.06% 내린 305.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주 만에 최대 하락폭이었습니다. 영국 FTSE100은 전날보다 1.6% 내린 6483.34, 프랑스 CAC40은 0.5% 하락한 4093.20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30 지수는 0.7% 내린 8376.29를 기록했습니다.

▲ 이집트 사태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국제유가가 닷새째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WTI유는 전날보다 48센트 오른 배럴당 107달러 3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0센트 오른 배럴당 111달러 10센트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금 선물가격도 상승했습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대체투자 수단인 금에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2% 오른 온스당 1360.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NSP통신 도남선입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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