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달 30일 윤은자 18통장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경로당 및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 떡국 떡(1kg) 150봉지를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떡국 떡은 쌀소비가 줄어들어 어려운 농민들을 돕기 위해 우리쌀을 구입해 제조했으며, 중마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식사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은자 통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며 “떡국을 직접 끓여 드리지는 못하지만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분들의 소중한 한 끼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소중한 후원을 결심해 주신 윤은자 통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은자 통장은 통장으로 활동하며 받은 급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고자 2022년에는 새싹삼 짱아찌 50통, 무김치 50통을 직접 담가 기부했다.
또한 우뢰징검다리 봉사단원,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포스코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원, 포스코 도배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하고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중마동 ‘양와당’ 수제양갱 대표(조민경)는 지난 달 30일 중마동사무소에서 중마동장,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써 달라며 성금 12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전달한 성금은 ‘양와당’에서 직접 만든 수제양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월 10만 원씩 지정기탁해 정기적으로 중마동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민경 대표는 “우리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탁을 하게 됐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조민경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정이 있고 기쁨이 넘치는 중마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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