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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창립 51주년인 지난 2012년 7월,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 수상/NSP통신=조용호 기자 (광양농협 제공)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광양농협이 김봉안 조합장 취임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에는 전국 농축협의 종합업적평가에서 1300여개 농축협 중 종합 1위를, 2012년도에는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융대상 수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업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조합원들의 순수 출자로 조성된 출자금이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상호금융사업 전국 대상을 수상하고, 카드사업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출금 연체율을 1%대로 줄여 클린 뱅크 인증을 받는 등 각종 사업부문에서 눈부신 성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농협은 신용, 경제, 교육지원사업 등 70여개 항목을 다각도로 평가한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봉안 조합장은 취임 당시 “농업인과 농업, 농촌을 살리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김 조합장의 이러한 다짐처럼 광양농협은 조합원 상호간의 화합과 협력분위기를 토대로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운영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조합원에 대한 예우도 타 금융권을 압도하고 있다. 광양농협은 해외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하여 조합원들의 안목을 높일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동용 농기계 순회정비차량을 구입하여 봉강지역 농기계 순회수리센터를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광양농협의 초석을 다진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마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광양농협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광양농협은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따라 농협이 운영하는 경제사업들을 건실하게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05년 대형매장으로 문을 연 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 1일 평균 약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동안 비어있던 식당의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확장하여 생활 잡화 및 소농기구 등 농업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물품을 확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는 지난 2009년 8월 NH폴로 전환한 후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주유소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져 하루 매출 4000만원을 기록하는 획기적인 사업신장을 이루었다.

광양농협은 벼 수매가격에서도 시세는 물론 인근 농협에 비해 높은 금액을 지급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는데, 이는 재고미 해소를 위한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조기에 추곡재고를 소진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다.

김봉안 조합장은 “광양시민이 쌀 만큼은 광양에서 생산된 쌀을 먹을 수 있도록 광양 쌀 먹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외지의 저가미 대신 백운산의 맑은 물과 기름진 간척지 뻘 땅에서 재배한 맛있는 쌀을 광양시민들이 적극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민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창덕아파트, 송보7차, 남해 오네뜨 등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에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950평 부지에 연건평 2400㎡ 규모의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개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립 52주년인 지난 7월, 광양농협 김봉안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광양농협 제공)

김봉안 광양농협 조합장이 농업농촌 발전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네 이바지 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김 조합장이 취임 3년만인 지난 2012년에 사업량 8000억원에 달하는 사업추진으로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 발휘로 조합원과 농협을 하나로 통합하고, 또 임직원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탁월한 리더쉽으로 2012년 전국 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 상호금융 대상 수상, 농협 생명보험 수상, 농협 생명보험 연도 대상,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총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조합원의 해외(일본) 선진문화 탐방을 했다./NSP통신=조용호 기자 (광양농협 제공)

광양농협은 조합원의 해외 선진문화 탐방의 기회로 조합원 의식수준 고취 및 복지증진에　힘쓰고자 매년 100여명씩 실시하고 있으며, 또 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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