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하동군과 광양시를 연결하는 영·호남 관문인 신원회전교차로 조경특화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창출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신원회전교차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원회전교차로 기존 소나무는 단일목으로써 활용하기에는 사방으로 가지가 뻗치지 않고 보완식재가 필요해 다압면사무소 일원 정담센터 화단으로 이식 완료했다.
반입목으로는 시 소유의 소나무를 이식해 공사 예산 절감 효과를 높였고, 수목의 원활한 활착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경 전문가와 장비 선택에 신중을 기해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소나무는 광양읍 덕례리 녹지대에서 굴취해 이식했다. 근원직경이 60cm에 달하고 수간이 통직하고 웅장하며 붉은 수피를 띠는 일명 적송(赤松)으로 불린다. 소나무 주변으로는 잔디 및 부시측백 25주를 식재해 조경 경관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곳은 광양 매화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광양과 하동을 잇는 영·호남의 관문으로 아름다운 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광양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도시외곽 산림과 기존 녹색인프라를 연결해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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