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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 “예탁결제 인프라 선진화에 총력”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8-12 17: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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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현직 증권 유관기관장 중 유일한 ‘MB맨’으로 알려진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1년의 임기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간담회에서 “예탁결제 인프라 강화·확대와 더불어 신 성장동력을 찾겠다”며 “금 예탁결제업무와 전자증권제도 등의 신규업무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산시스템과 인력의 질적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며 “예탁결제 인프라를 선진화하는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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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증권결제업무, 전자단기사채업무, 전자투표업무, 사채관리업무, 증권정보포털(SEIBro) 등 이미 도입된 인프라들의 양적·질적 기능을 강화하고 금 예탁결제업무, 기관결제 및 대차·리포거래에 대한 청산업 인가, ATS 결제시스템, 전자증권제도 등 신규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예탁결제인프라는 신흥국가들이 가장 많이 벤치마크(benchmark)하는 우수한 인프라라는 점을 들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동유럽 등 개도국 자본시장에 우리 예탁결제인프라 수출, 컨설팅 등 해외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아시아 리딩 CSD로서의 위상을 강화함은 물론 금융한류 조성에 기여토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정부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창업금융환경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제도 도입과 관련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자산운용산업 국제화 지원을 위한 ‘펀드패스포트’ 인프라 구축과 펀드넷을 활용한 ‘펀드재산 의결권행사’ 사업 등의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김경동 사장은 내년 부산으로 예탁결제원 본사가 이전함에 따라 고객들의 업무처리,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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