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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림동 우수관로 매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황미상 용인시의원(오른쪽 첫번째)이 사업내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 황미상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황미상 용인시의원이 지난 17일 ‘고림동 임원마을 우수관로 설치 사업’ 설명회를 찾아 처인구민들의 삶을 살폈다.

이날 설명회는 상습 침수 지역인 고림동 임원마을에 우수관로를 매설해 우수 유입량을 조절하고 원활한 유수 흐름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에 대한 설명회다.

고림동 임원마을 일원은 주변에 비해 저지대로 우수 유입량이 많아 그동안 차량 침수 및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우수관로 매설 공사가 끝나면 우수 유량이 분배돼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관로는 처인구 고림동 394-6번지 일원에 설치된다. 공사는 내년 3월부터 5월까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진행될 예정이다.

황미상 의원은 “우수관로 매설을 통해 우기철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고림동 임원마을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살피는 생활밀착형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 의원은 처인구 고림동 일원 2개소에 ‘상습침수지역 재난 안전 전광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재난 안전 전광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관련 정보를 미리 알릴 수 있어 시민들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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