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휠라홀딩스의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02억원, 영업이익은 9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24% 하락한 수치다.
다만 아쿠쉬네트 실적 호조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기록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 부문의 경우 미국 골프 시장 강세에 힘입어 매출 7789억원을 기록했다.
휠라 부문은 5개년 전략 수행에 따른 직접 사업 비즈니스 변화 및 투자 확대 등에 따라 매출 감소가 나타났으나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로 매출을 창출하며 직접 사업 실적 감소분을 상쇄, 연결매출 2112억원을 기록했다.
먼저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올 3분기 매출액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오른 7789억원으로 집계됐다.
휠라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35.1% 감소한 매출 2112억원을 기록했다.
휠라는 지난해 지속 성장을 위한 5개년 전략을 발표하고 현재 직접 사업 운영 지역의 턴어라운드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현금 340원의 특별배당을 결정했다. 휠라홀딩스의 올해 특별배당 총액은 약 204억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휠라홀딩스 이호연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중장기적 목표 아래 본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주주가치 극대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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