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이 지난 2010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2017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리뉴얼을 진행했다.
꼼데가르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을 진정성있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1층부터 5층까지 층별로 전개되는 브랜드 구성에 변화를 주어 매장에 새로움을 부여했다.
층간 터널에는 시즌 브랜드 컨셉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고객에게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리테일 경험을 전달한다.
1층은 볼드한 타이포그래피 로고가 새겨진 CDGCDGCDG 라인으로 구성했고, 2층과 4층에는 엘레나 도슨(Elena Dawson), 에꼴 드 큐리아서티(Ecole de Curiosites), 아이레이(AIREI) 등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갖췄다.
5층에는 아오야마 백을 포함해 지갑, 향수 등 꼼데가르송의 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구성해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 꼼데가르송은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16개 라인을 모두를 한남 플래그십 스 토어에서 운영한다.
유희정 해외상품2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젊은 세대들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리테일의 재구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게 됐다”며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꼼데가르송은 오는 12월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1·2층에 약 40평(132.23㎡) 규모로 스트리트 캐주얼웨어 기반의 CDGCDGCDG 라인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CDG 성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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