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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 원을 초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 한해 누적수주액 1조 1154억을 달성했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그랜드사업단(대우건설 지분 25%)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주사모2구역은 지하4층~지상29층 50개동 아파트 4148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801억(대우건설 분)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1조1154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수주금액 5조 원을 넘기며 한해 최고 수주기록을 달성했으나 올해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지 선별수주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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