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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서부발전연구소(대표 배강욱)가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를 위한 시민 분향소를 마련했다.
화성시 향남2지구 로데오거리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가족, 연인, 학생 등 수많은 화성 서부지역 시민들이 찾아와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했다.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는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였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이 내려앉는 것 같다”며 “화성 서부지역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향남에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길을 걷다 잠시 목례하고 가시는 분도 계셨고 아이와 함께 들러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알려주시는 부모님도 계셨다”면서 “비록 서울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화성시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1년 전 이태원에서 159명의 생명이 허무하게 꺼져가는 순간에 국가는 어디에도 없었다”며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지만 지금까지 정부 관계자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방기하는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화성시민들과 함께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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