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김영섭)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했다.
KT는 같은 날 개최된 Network X 어워드에서도 ‘디지털혁신 주도’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BA 어워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Best Wi-Fi Network Operator)은 우수한 와이파이 기술력과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최신 기술의 KT Wi-Fi 7 홈AP와 기가지니·셋톱박스·홈AP를 결합한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를 출시해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Network X 어워드는 전세계 300 개 이상의 장비 및 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인 ‘Network X’에서 진행하는 어워드로, 통신 산업 전반에 걸친 성과와 혁신, 우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T가 수상한 디지털혁신 주도(Leading Telco to Techco Transformation) 부문은 전통적 통신 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가장 큰 도약을 이룬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국내 최초 5G SA 전국망 서비스에 AI, Bigdata, Cloud 기반 ICT 역량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단단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CT와 IT역량을 더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통신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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