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수업개선 및 수업모델개발 지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과목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자체 개발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원광디지털대는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우들에게 차별화된 수업을 지원하고자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수업방법, 효과성, 참신성, 학습자 만족도 향상 가능성, 수업의 확산가능성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한 결과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과목은 ‘웰니스관광상품기획(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차품평학(차문화경영학과, 신소희 교수)’ ‘건강약선(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 교수)’이다.
웰니스관광상품기획 과목은 ‘학습자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라는 모델명을 제시해 강의식 콘텐츠 중심 수업에서 탈피한 학습자 주도의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PBL 수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는 “장에서 실제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습자는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품평학 과목은 ‘실습역량중심 학습효과 강화를 위한 수업방법’이라는 모델명을 제시했다.
차문화경영학과 신소희 교수는 “상호작용 및 즉각적 피드백을 통해 온라인 실습지도를 강화해 학습자의 실습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건강약선 과목은 ‘상호작용 강화를 위한 과제 작성법 지도 유형’ 모델을 제시했다.
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 교수는 “과제 실행이 본 과목의 중요 성취 기준이지만 이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이 많아 학습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의 보수교육을 목표로 했다”며 “과목 수업에서 과제방법 안내 및 우수사례소개, 대표 사례 피드백을 진행하여 교수자와 학생간 즉각적 상호작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과목의 담당 교수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개발 내용 및 보완할 부분에 대해 상의하며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현실성과 확산성을 고려한 협의를 진행했다. 개발을 맡은 세 교수는 “앞으로 완성도 높은 과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업 개발을 총괄하는 신정원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은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님들의 고민이 느껴진다”며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교수님들의 노력과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가는 만큼 학생들에게 더 밀착된 수업, 우수한 수업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센터장은 “본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많은 교수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보다 나은 수업개발과 운영을 위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업개선 및 수업모델개발 지원 사업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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