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천안박물관, 상반기 8만600명 관람...지역 역사문화 기능 톡톡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8-02 09:52 KRD7
#천안시 #천안박물관 #역사문화 #관람객 #선사시대
NSP통신- (천안시청)
(천안시청)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개관 5주년을 맞는 천안박물관이 지역 역사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올해 상반기동안 천안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8만60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895명과 비교해 5113명이 증가했으며”, “2012년 한해동안 15만942명이 찾아 2011년 10만8723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시민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9월 문을 연 천안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천안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교육·문화 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G03-8236672469

개관 초기는 유치원,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개인 관람객의 비중이 확대돼 올해 상반기의 경우 8만6008명 중 61.8%인 5만3135명이 개인관람객으로 조사됐다.

천안박물관이 시민들의 역사문화공간으로 발전한 것은 관람료 무료화와 지역정서와 문화적 특성을 잘 담아낸 전시 연출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시민의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역사문화대학’을 운영하며 전통공예·생활문화·전통음악 등을 배우는 ‘박물관 교실’, 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뮤지엄 데이’를 개설하는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박물관측은 분석하고 있다.

천안박물관은 삼용동 216-10 번지 3만 3,389㎡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6,616㎡ 규모로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묶어 조성된 6개의 전시실과 공연장, 와가, 초가, 산책로 등 부대시설과 문헌자료 4,088점, 미술자료 170점, 민속자료 1,400점, 근대자료 3000여점, 고고학자료 300여점 등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