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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브리핑

“FOMC관망세로 뉴욕증시 혼조...” “정부 우유가격인상 억제 나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8-01 08:04 KRD2
#FOMC #뉴욕증시 #우유가격 #상조회사 #우선돌봄차상위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 31일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FOMC 회의 이후에도 뚜렷한 지수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1%, 16.74포인트 내린 1만 5503.8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27%, 9.90포인트 상승하며 3626.37에, S&P500지수는 0.01%, 0.22포인트 내린 1685.7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데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76% 상승한 6621.0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도 0.06% 오른 8275.97에, 프랑스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5% 상승한 3992.69에 문을 닫았습니다.

▲ 국제유가는 여러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상승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WTI유는 전날보다 1.95달러(1.9%) 오른 배럴당 105.0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WTI 가격은 이번달에 8.8% 뛰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8센트(0.73%) 높은 배럴당 107.69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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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지표 호조로 안전자선 선호도가 희석되면서 하락했는데요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1.80달러(0.9%) 내려간 온스당 1313달러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금값은 이번달에 7.3% 올랐지만 올해 들어서는 22% 하락했습니다.

▲ 국내 증시는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3포인트 하락한 191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8포인트 오른 554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원70전 급등한 달러당 1123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정부가 우유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해 대형마트 단속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는 이마트와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와 하나로클럽 관계자를 정부 서울청사로 불러, 최근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자리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물가를 의식한 가격 인상 억제 차원 아니겠느냐며 이런 분위기라면 가격 조정이 늦춰지거나 아예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국내 상조회사들이 점점 수도권으로 몰리고, 양극화 현상도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전국 상조업체 현황을 보면 올해 수도권 업체는 148곳으로 6곳이 늘어나 절반 가까이 차지한 반면, 상조업 발상지인 영남권은 88곳으로 15곳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입자 수도 수도권이 254만 명으로 73%까지 늘어났지만, 영남권은 60만 명으로 17.3%에 머물렀습니다.

업체 간 양극화 현상도 심해져 가입자가 5만 명이 넘는 업체 수는 18곳으로 6.1%에 불과했지만, 가입자 수는 228만 명으로 전체의 65.5%를 차지했습니다. 공정위는 전통적인 상조계 관습이 상업화되면서 초기에 지역 단위로 형성됐던 시장이 전국 단위로 광역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올여름 전력수급 비상대책으로 냉방온도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과 공연장 등은 예외구역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중이 동시에 이용해 실내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는 공연장, 미술관, 국제 행사장 등을 냉방온도제한 예외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퇴근 시 불편이 많았던 지하철 내부 냉방 온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관련기관에 재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산업부는 냉방온도 제한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과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학교 교실, 도서관 등은 예외구역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33개 주요 상권의 ‘문 열고 냉방’ 영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달 말 현재 위반율은 평균 3.3%로 단속 전의 30.1%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부는 장마와 하계 휴가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5일부터 전력수급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절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앞으로 소득수준이 낮지만 요금감면 대상이 아니었던 ‘우선돌봄 차상위’ 계층도 이동전화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 3사는 오는 9월부터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에 대해 최대 4명까지 이동전화 가입비를 면제해주고 기본료와 통화료를 35%씩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돌봄 차상위’는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기초생활보장과 법정 차상위 등 보호제도에서 제외된 가구를 말합니다. 요금감면을 받으려면 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우선돌봄 차상위 신청서를 제출한 뒤 이통사 대리점이나 OK주민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 여름 휴가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많이 일어나고 특히 새벽 시간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7∼8월 교통사고는 월평균 1만9262건으로 다른 때보다 713건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휴가철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하루 중 새벽 4시~6시가 5.36명으로 가장 높았고, 새벽 2~4시와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는 각각 3.8명과 3.05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휴가철에는 특히 경력 2년 미만의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른 때보다 12.1% 많았습니다.

▲ 다음 달부터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신용등급 분류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주택연금 가입이 대출로 분류돼 가입자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연합회 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연금은 상환의무가 없는 연금 성격의 상품이지만, 그동안 대출 항목에 포함돼 가입자가 불이익을 받아왔습니다.

NSP통신 도남선입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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