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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지배구조 안정성 돋보여...‘투자 매력도’ 높아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7-31 09:18 KRD3
#신한지주(055550) #은행규제강화 #금융지주 #구조조정 #신한카드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정부의 은행 규제 강화로 지배구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신한지주(055550)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부실화 위험이 큰 대기업 익스포저(여신성 채권)가 적은 데다, 대형금융지주 가운데 지배구조의 안정성이 뛰어나 정부 규제의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31일 키움증권은 기존 투자의견 ‘Marketperfom(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4만1000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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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당초 하반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었지만 현 시점에서 투자의견 상향을 보류했다.

그 이유로 ▲ 구조조정 지연으로 대손비용이 급증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잠재적 위험의 증가로 FY14 이후 대손비용 감소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정부의 규제 강화로 당초 기대했던 것과 달리 이자이익, 수수료수익 등 은행의 핵심이익의 개선시점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정부의 규제 강화로 당초 기대했던 것과 달리 이자이익, 수수료수익 등 은행의 핵심이익의 개선시점이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의 2분기 핵심이익의 감소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는 2분기에 시장 기대치 대비 양호한 55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다만 부실채권 매각이익 664억 원, 주식 매각이익 698억 원, 충당금 환입 508억 원을 제외할 경우 4100억 원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하지만 순이자마진 하락, 수수료 수입 감소 등에도 신한지주가 이처럼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당초 예상과 달리 기업 구조조정을 소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추가 충당금이 크게 줄어들어 대손비용이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신한지주의 순이자마진은 그룹기준으로 2.27%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6bp 하락했으며 은행 수수료 수입도 전분기대비 2.4bp 감소했다.

자회사 별로는 보험, 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이 크게 부진한 반면 상대적으로 비경상적 이익이 많았던 데다 가맹점 수수료 인상으로 수수료수입이 증가한 카드 부문이 실적악화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서 연구원은 “비경상적 요인이 줄어드는 3분기 순이익은 핵심이익 감소 추세지속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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