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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귀촌·귀농인들로 구성된 영암군 귀농귀촌협회가 지난 11일 영암서울농장에서 감물 염색 체험 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
기동·홈실·삿갓머리 마을 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영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함께 한다’는 구호 아래 열렸다.
세 마을주민들은 귀농귀촌협회에서 준비한 영화를 관람하고, 금정 대봉감으로 감물 천연염색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편히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더 많은 마을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귀농귀촌협회는 추석 명절과 10월에도 지역민과 장애인 등을 초청해 재능기부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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