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의 ‘2023년 통합물관리 실천계획’ 대부분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제5기 통합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서면으로 ‘2023년 제2회 통합물관리위원회’를 열고 2023년 통합물관리 실천계획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시는 2020년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계획 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통합 물관리 추진계획은 ▲정책 ▲물순환 ▲하천·호소 ▲상수·지하수 ▲거버넌스 ▲하수 등 6개 분야의 전략과 목표, 9개 중점과제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계획은 6개 분야 23개다.
‘지하수관측망 자동화 추진’ ‘비점오염저감시설 효율적 운영’ 등 7개 실천계획은 목표를 달성했고 ‘광교저수지 녹조저감사업’ 등 14개 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다.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2개 계획은 아직 추진되지 않았다.
‘지하수관측망 자동화 추진’은 2020년 이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지만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2023년도 수동관측망 잔여분 14개소의 자동화 추진을 완료했다.
또 광교저수지에 녹조제거장치(에코봇·부력수차 등)를 설치하고 녹초를 모니터링 하는 등 사전 녹조 관리로 수질을 개선해 ‘조류경보제 발령일 수 0일’을 유지했다.
통합물관리위원회는 ▲통합 물관리 계획 수립 ▲물환경·지하수·소하천·상수도 분야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물환경 시책에 대한 시민 홍보·교육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2023년도 주요 실천계획은 ▲통합 물관리 실천계획 수립 ▲물관리 정보 열린공개시스템 구축·운영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추진 ▲지하수 오염 우려 지역 수질 검사 ▲호소 수질개선 대책 추진 ▲친환경적인 상수원보호 구역 관리 ▲수원 하천 거버넌스 실무협의체 운영 ▲하수처리수 재이용 증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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