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자사 발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LACP)이 주관하는 2022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부문에서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기업이나 정부기관, 단체 등이 발간한 커뮤니케이션 결과물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현대백화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의 8개 평가 항목 중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보고서 구성 ▲창의성 ▲표지 디자인 ▲정보 접근성 ▲첫인상 ▲재무정보 등 7개 부문에서 만점을, 메시지 명확성에서 10점 만점 중 9점을 받아 총 99점(100점)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회사 측은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알기 쉽게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정량화하고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보고서의 시인성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당사만의 ESG 활동으로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무역센터점 11층 갤러리H에서 ‘한국현대미술의 거장-단색화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정상화, 김창열, 윤형근 등 한국 현대미술계에 획을 그은 6인의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운영은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 스타인티비에서 진행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