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스퀘어(대표 박성하)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 대비 2단계 상향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스퀘어 출범 직후인 지난해 1월 평가에선 BB등급을 받았지만 발빠르게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결과 1년 6개월 만에 등급이 뛰었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MSCI ESG 평가는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참고 자료로 널리 활용되는 등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스퀘어는 ▲‘Net Zero 2040’ 추진 ▲구성원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선제 시행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노력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실천 등의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이 MSCI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이번 UNGC 가입으로 환경, 인권, 노동, 반부패 등 UNGC가 표명하는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매년 이행보고서(Communication on Progress, CoP)를 제출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들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이번 A 등급 획득은 회사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동안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를 지속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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