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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입주아파트 지방 집중…수도권 전세난 가중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07-26 10:23 KRD7
#입주아파트 #8월아파트분양 #전세난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 물량이 지방에 집중돼 있어 수도권 전세난에는 도움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20곳 총 8881가구다. 7월 총 5356가구에 비해 3525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며, 작년 8월 입주물량인 총 1만1360가구와 비교하면 2479가구가 줄었다.

수도권은 5곳 총 2482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2곳 825가구, 서울 2곳 1067가구, 인천 1곳 590가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지난달 2005가구에서 477가구 증가하긴 했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전세난에 도움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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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에서는 일산푸르지오가 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1~111㎡ 총 589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의선 탄현역과 일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현산초, 현산중, 한뫼도서관이 도보 5분 내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한뫼공원, 중산중앙공원이 단지와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가 8월 중순경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0㎡ 총 882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26만여 ㎡의 상도근린공원이 단지와 연결돼 있는데다 단지 내 조경면적도 전체 대지면적의 31%로 설계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방은 15곳 6,399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이 3곳 2090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5곳 976가구, 울산 1곳 922가구, 대구 1곳 854가구, 제주 1곳 614가구, 세종 1곳 511가구, 대전 1곳 250가구, 전남 2곳 182가구다. 지방 입주물량은 지난달에 비해 3048가구가 증가해 전세물건 확보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서는 정관동일스위트2차가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638가구로 구성돼 있다. 신정초·중·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는 신천자이가 19일부터 입주한다. 전용면적 59~101㎡ 총 854가구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역,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신천대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전통적인 도심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대구백화점, 경북대병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는 무거위브자이가 30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57㎡ 총 922가구로 구성돼 있다. 삼호초가 단지와 붙어 있고 삼호중, 문수고 등이 단지와 가깝다. 태화강에 접해 있어 태화강고수부지공원, 태화강 대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도 가깝다. 최대 2m의 광폭발코니가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NSP통신- (부동산써브 제공)
(부동산써브 제공)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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