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가 출시를 일주일 앞두고 대작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현재 200만이 넘는 이용자가 사전등록에 참여하고 있고,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다수의 이용자가 몰리고 있는 것.
지난 지난 7월 10일 카카오게임즈는 미디어 체험회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장에는 1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게임을 체험했으며 현장 기자들은 아레스의 차별화된 콘셉트와 액션, 조작감과 슈트체인지 시스템 등에 호평을 내놓았다.
특히 아레스의 액션은 초기 블레이드앤소울의 액션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MMORPG층에게 다소 어색하게 다가오는 SF소재를 이질감없이 적용했다는 점도 플러스점수를 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차별성을 부각하는데 있어서 아레스 개발사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는 “기존 중세 배경 MMORPG와 차별화하기 위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재구성했다”라며 중세풍의 MMORPG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아레스’는 냉병기가 가득한 기존 MMORPG가 아닌 현실의 무기가 발달한 형태의 미래적 전투 장비, 문명이 발달한 외계 행성과 생명체의 모습, 인류를 지원하는 고성능 AI 등 든든한 지원 시스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이동 수단 등 기존 판타지 세계의 매력과 미래의 메카닉적 감성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탄생했다.
스토리 전달 방식도 몰입감을 위해 텍스트 위주에서 대공포를 직접 조작하거나, 실제 추격 전투를 진행하는 등 세계관에서 구성된 여러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컷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아레스만의 유니크 전투는 게임 스토리에 빠져드는 주요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각자의 매력을 지닌 4종의 슈트는 아레스를 다른 MMORPG와의 전투를 다르게 보여주는 데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본적으로 자동전투를 지원하지만 회피나 막기 등을 통한 액션성에 슈트착용를 실시간으로 전환해 다양한 전투의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용자는 ▲헌터 ▲워로드 ▲워락 ▲엔지니어 중 3개의 슈트를 선택할 수 있다. 슈트는 각각 고유한 패시브 스킬과 버스트로 불리는 궁극기 스킬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의 스킬 사용 방식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외형적으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슈트는 파츠별로 100가지 이상의 염색과 파츠별 커스텀 장착 기능을 통해 다양하게 꾸밀 수도 있다.
아레스의 액션은 논타겟팅 기반으로, 스킬을 사용하면 범위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다양한 광역기와 궁극기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한번에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어 핵앤슬래시의 쾌감도 경험할 수 있다.
수동 조작시에는 일반 몬스터 뿐만 아니라 보스의 공격까지 반격하는 카운터와 공중 콤보, 회피 기능을 통한 변수 창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카메라 구도와 조작 모드, 적 처치시 볼 수 있는 피니시 무브, 게임 환경에 몰입할 수 있는 게임 패드 지원을 통해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콘텐츠 외에도 거래소, PVP 등 MMO장르 고유의 재미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 ▲서버/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봇이나 매크로에 대한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 ▲기기등록 및 2차 비밀번호 ▲아레스 링크 및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식 서비스 이후 한 달 내 외로 길드 거점 점령전과 길드 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버, 월드간 경쟁 콘텐츠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개인을 위한 다양한 성장, 던전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다만 아레스의 경우 유료화 모델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게임 속 강화요소를 비롯해 컬렉션 요소, 뽑기 등의 형태가 존재하는데, 이를 유저들이 수용할 수 있을지가 게임흥행의 최대 복병이 될 전망이다.
대작 아레스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IP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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