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의장 김기정)가 3일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과 의원이 묻고 답하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사회, 경제, 문화, 예산 등 마을의 문제와 시정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묻고 답하다는 행사장 입구에서 시민들의 질의를 접수했고 사회자가 뽑은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에 의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민들은 ▲의회에서 결정되는 과정 또는 절차에 따라 수원시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는가 ▲시의장의 역할과 사명 ▲학교 시설 이용을 위한 개방 ▲손바닥정원 관련 내집앞 한뼘정원 조성 반영 ▲영통-광교간 교통편의 개선 ▲영통 소각장 관련 시의회 채택 결의안은 ▲아이들이 받는 보훈교육은 뭔가 ▲저출산 대책 및 현실적인 아이친화도시 정책 추진 등이 나왔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기념사를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수원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정책 담당관을 도입하고 예산 낭비 없이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자 검증을 위해 공공기관장 임용 후보자 정책 검증 청문회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현장의장실, 시민과 함께 하는 현안 토론회, 다양한 소통간담회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 시의회는 사랑받는 의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위해 여러분들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의원님들이 많이 지적해주셔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최근 1000억원 펀드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셨고 탄소 중립 수원을 위해 행정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는 재정 조례, 청년들의 창업 스타트업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도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추경과 6월 의회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약간 메꾸고 우리 수원의 독특한 복지제도 복지 정책을 만들었는데 바로 새빛돌봄 시범 사업이며 역시 함께 해 주셔서 차근차근 진행이 잘 되게 만들어주셨다”며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민주주의를 함께 진보해나가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이 시민을 빛나게 하는 시민들이다”고 축사했다.
행사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 조미옥 도시환경교육위원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장, 이재형 윤리특별위원장, 박현수 정책검문특별위원장, 채명기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시의원 및 이재준 수원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과 감새패전달, 오색롤케이크 절단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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