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찬용)가 16일부터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오는 20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심사 안건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예비심사를 통해 의결된 안건으로 예결특위를 거쳐 오는 22일 본회의에 회부돼 최종 확정된다.
제1소위원회는 박현수 위원장, 윤명옥·박영태·현경환 의원, 제2소위원회는 김경례 위원장, 김은경·최원용·이대선 의원, 제3소위원회는 배지환 위원장, 오혜숙·사정희·최정헌 의원, 제4소위원회는 국미순 위원장, 김미경·김동은·정종윤 의원 등 총 17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수원시 2022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3조8710억원이며 세입결산액은 976억원이 증가한 3조9867억원, 세출결산액은 478억원이 증가한 3조3434억원이다. 전년도 대비 예산현액은 1.7%, 세입결산액은 2.5%, 세출결산액은 1.5%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지난 1회 추경예산 3조1094억원보다 2593억원 증가한 3조3687억원이다. 일반회계는 1810억원, 특별회계는 783억원이 증액됐다.
이찬용 위원장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은 최대한 지원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도 꼼꼼히 따져보며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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