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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중국 단동시, 항만 물류 등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6-12 19:02 KRX7
#포항시 #이강덕시장 #중국단동시 #항만물류

포항시, 단동시 방문단 일행과 항만 물류 활성화 및 투자 확대 방안 등 의견 나눠

NSP통신-포항시는 12일 중국 단동시 장리홍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12일 중국 단동시 장리홍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2일 중국 단동시 장리홍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장리홍 중국 단동시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외 현지 기업인 일행과 영일신항만주식회사 관계자 및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항만 물류 활성화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단동시는 압록강과 황해를 통해 신의주시와 접해 있으며, 랴오닝성 동남부에 위치한 물류 중심지로서 아시안하이웨이의 시작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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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업·항만·물류·관광 중심도시로서 방직공업, 전자공업, 농산물이 유명하며, 인근에는 동북 3성 최대도시 선양이 위치해 있으며, 단동시의 전체 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약 241만 명이다.

최근 코로나19 및 러·우 사태 등 국제 정세 격랑에 따른 동북아 지역 교류 감소로 단동시를 비롯한 인접 국가 및 도시와의 관계가 위축됐지만, 이번 단동시의 포항 방문을 통해 포항-단동시 양측은 경제·무역·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 협력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단동시는 한반도와 오래전부터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했던 가까운 이웃”임을 강조하며, “이제는 포항시가 동북아 물류 중심지 단동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시 간 투자 협력 확대, 물류 연계 신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경제 침체 해소와 국제적 위상 정립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단동시 방문단 일행은 포항의 항만 물류 주요 시설물 및 관광지 등을 둘러본 후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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