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교통카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매달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급 또는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집에서 출발할 때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 버튼’을 눌러 이용 등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목적지에 도착해 ‘도착 버튼’을 누르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알뜰교통카드 발급은 알뜰교통카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재 대중교통 이용 시, 월 최대 1만1000원(44회)의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환경의날,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에는 마일리지를 2배로 지급하는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청년층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 금액이 월 최대 1만5400원으로 상향됐으며, 3월부터는 저소득층 적립 금액도 최대 3만800원으로 확대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쓰기만 해도 교통비를 할인받는 알뜰교통카드 활용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하반기 하차태그 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 노선 개편 근간 마련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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