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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시작한 조원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조원천 일원에서 이뤄진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총길이 377m 오수관로를 신설한 것으로 오수관로 2개(213m, 160m)를 설치했다. 총사업비 5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하수처리 외 지역인 조원천 인근은 그동안 공공하수관로가 없어 오수가 개인오수처리시설을 거친 후 방류됐다. 정기적으로 정화조를 유지관리해야 했던 주민들은 오수관로 신설로 수고를 덜게 됐다. 오수관로가 신설되면서 악취가 줄어들고 하천 수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지속해서 하수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하수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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