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박은진 소아청소년정신과 원장이 은여울중에서 10대 자녀 마음 건강, 성장·발달 이해하기’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은여울중 학부모회)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교육지원청 은여울중학교(교장 심재성) 학부모회(회장 윤은숙)가 1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10대 자녀 마음 건강, 성장·발달 이해하기’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은여울중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이번 강연은 소아청소년정신과 박은진 원장(지니 정신건강의학과)을 강사로 초빙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부모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줬다.

강의는 ▲10대 청소년 발달 특성 ▲내 아이 마음 건강과 전문적 관리가 필요한 양상 ▲부모-자녀와의 소통 및 양육 태도 등이며 강의 후에는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학부모는 “중3, 중1 아이를 둔 엄마라 고민을 많이 안고 왔는데 강의를 듣고 숙제를 풀 것 같아 좋았다. 강의를 듣는 동안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어 강의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은숙 회장은 “이번 학부모 특강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자녀 양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연수를 기획한 의도를 밝혔다.

심재성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함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학생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함께 고민해 보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로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부모회를 기대하며 우리 아이들이 은여울중학교에서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