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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학회협)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민정)가 30일 꿈·성장·행복이 있는 김포 교육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김포교육지원청 1층 아라홀에서 제7기 학회협 발대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김포시학회협 발대식에는 김포시 초·중·고 학부모회장 및 고문·자문위원, 김주영 국회의원, 김병수 김포시장,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김시용, 홍원길, 이기형, 오세풍 도의원,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유영숙 행정복지위원장, 김현주, 김종혁, 한종우, 유매희, 정영혜, 김기남, 장윤순 시의원, 조진호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김혜진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김포지부 상임대표, 이경숙 너나우리행복센터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은 윤슬합창단(단장 신재영)의 합창 공연과 국가대표 강철 태권도장(관장 김은주) 학생들의 절도 있는 품세 시범을 시작으로 김민정 협의회장의 취임 인사, 최우수 의정상 수여, 학회협 임원진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포시 86개 학부모회장 소개 및 학부모회 선언식, 지난 학회협의 활동 소개, 제7기 학회협의 사업 및 연간계획 보고로 마무리 했다.

제7기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진이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학회협)

특히 새롭게 임명된 임원들에게는 기존의 종이 임명장이 아닌 어깨띠에 각자 맡은 직책과 왕관을 씌워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김인숙 자문위원을 비롯해 12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김민정 회장은 “아이들을 위해 봉사를 시작한 지 벌써 20년이 됐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봉사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 덕분인 거 같다. 봉사하느라 바쁘다는 이유로 신경을 써주지 못해도 늘 불평불만 없이 스스로 챙겨 생활하는 자녀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가족이란 그런 힘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회 모든 임원님들, 가족이 있어, 가족을 위해, 모든 아이들을 내 아이처럼 생각하며 열심히 봉사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제6기 김포시 학회협이 아이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만큼 제7기 학회협도 언제나 아이들만 바라보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왼쪽 사진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축사하고 있음 모습, 오른쪽 사진은 김현주 시의원이 최우수 의정상을 수상하고 김민정 협의회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학회협)

김병수 시장은 “여기 계시는 분들은 다른분들보다 학교에 대한 애정도 많을 것이다. 저는 다른 분들보다 중요한 주체로서 항상 생각하고 있다. 시 예산이 녹록지 않지만 조정하고 협의하고 변경시킬 때 중요하게 의견을 듣도로 하겠다”며 “벌써 6년, 7년이 지나면서 하나의 주체로 크게 자리잡는 걸 보면 한 10년쯤 지나면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매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교육은 100년 지대기라고 그랬다. 교육의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새롭게 7기가 출범하는데 이 시간 여러분들이 저는 교육의 주체고, 중심이고,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국회에서 늘 여러분들을 성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축사했다.

김인수 시의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경제대국 중 하나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인데 이러한 밑바탕에는 우리 부모 세대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 있어 이런 나라를 이룩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었다. 앞으로도 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그리고 디딤돌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오늘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김포관내 86개 초·중·고 학부모회장들이 모인 연합 단체로서 명품교육도시 김포를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학부모회의 원할한 운영 및 건전한 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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