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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동향, 수급여건 좋은 미국 관련 ETF 관심↑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07-09 02:01 KRD2
#ETF동향 #미국ETF전망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상치를 하회한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영향으로 지난주 코스피가 재차 하락했다. 국내시장 변동성 확대에 현금 보유 선호가 늘어나며 유동성 관련 ETF 거래가 증가했다. 또한, 화학, 조선 등 경기 민감업종이 반등하며 관련 ETF 관심이 확대됐다.

반면, 국제 금, 은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귀금속 관련 ETF 거래가 감소했다

주간 ETF 수익률은 이집트 정치 불안 이슈로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며 관련 ETF 수익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잇따른 수주 소식과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조선 관련 ETF 수익률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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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영향으로 반도체, IT 관련 ETF 수익률이 부진했다.

이번주 관심 ETF로 미국 관련 ETF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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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FOMC 회의 이후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며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선진국보다 신흥국 증시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이후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이 궁극적으로 미국 경기 회복으로 인한 정책 스탠스 변화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미국 주요 지수는 그동안의 조정을 딛고 반등에 나섰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경기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면서 “미국의 하락 원인이 출구전략 논의에 비해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 부족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이를 토대로 한다면 미국은 당분간 출구전략 논의가 지속될 것이며, 더불어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 쌓기도 지속될 전망이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는 그동안 미국채 금리 상승시 지수 하락으로 연결됐던 악순환을 끊고 국채 금리와 지수 반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추가적인 확인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 시즌을 맞아 변동성을 감안해도 신흥국 자금 이탈 우려와 삼성전자 실적 논란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은 국내증시에 비해 나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내 증시 상승 모멘텀을 타진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고 수급 여건이 우리보다 유리한 미국 관련 ETF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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