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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청 직원 160여 명은 1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석면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작업(열매솎기)를 실시했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부석면 소천리 이상길 씨 농가를 포함한 고령·장애 및 부녀자 등 영농취약 여섯 농가 과수원에서 진행됐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매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사의 힘겨움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는 농번기 농촌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이번 일손돕기 대상농가를 선정했다.
농가주 이상길 씨(77세)는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시청 직원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며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상시 운영으로 도움이 절실한 영농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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