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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브리핑

‘남북,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정부, 수출 1억달러 기업 400개로 늘린다”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7-08 08:19 KRD2
#양적완화 #개성공단 #재가동 #이집트정정불안 #현대자동차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 지난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고용 지표가 좋게 나온 덕분인데요.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7.29 포인트 오른 1만5135.84를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16.48포인트 상승한 1631.89, 나스닥지수는 35.71포인트 뛴 3479.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예상보다 훨씬 좋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이로 인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2% 내린 6375.5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35% 떨어진 7806.3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46% 하락한 3753.80으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 국제유가는 이집트 정정불안으로 폭등했습니다. WTI유는 1배럴에 1달러 98센트 오른 103달러 22센트에 거래를 마감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1배럴에 2달러 18센트 뛴 107달러 72센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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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물 금값은 전장대비 3.1% 내린 온스당 1212.70달러에 체결됐습니다.

▲ 지난주 금요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시장에 호재가 될만한 뉴스로 코스피는 개장 초반 상승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마지막거래일, 6포인트 내린 18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25를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90전 오른 달러당 1142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7.2%, 350원 오른 521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근로 사업장 기준으로 108만 8800 원 정도입니다. 최근 최저임금의 인상률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에는 8.3%였고, 2010년 2.75%까지 하락하다가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내년도 인상률 7.2%는 2008년 이후 최대 인상률입니다. 그러나 노사양측의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면서 최저임금이 결정은 됐지만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남북이 지난주말 밤샘 실무회담 끝에,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입주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비점검을 실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 재발방지책 등을 논의하는 후속 실무회담을 10일 개성공단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남측 인원의 방북은 지난 5월 3일 개성공단 완전 철수 이후 66일 만입니다. 개성공단 방문 일정은 입주기업인들과 구체적인 조율을 통해 확정됩니다.

남북은 또, 입주기업들이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은 물론, 관련 절차에 따라 설비도 반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은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남측 인원들의 통행, 통신과 신변안전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과 북은 가동 중단사태의 재발방지책과 관련해 오는 10일 개성공단에서 후속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현재 217개 사인 수출 1억달러 이상 글로벌 전문기업을 5년 내에 400개로 늘리기 위해 8일부터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모집과 함께 대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2천만달러 이상 1억달러 미만 중소·중견기업 중에서 수출잠재력, 매출 대비 수출비율, 고용확대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달 중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수출 1억달러 이상 중소·중견기업은 648억달러를 수출해 국가 총수출의 11.8%를 차지했습니다. 산업부는 선정된 기업에 글로벌화 역량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 정문 송전철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농성자에 대한 퇴거 강제금이 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전력 울산전력처는 법원 결정에 따라 지난 1월15일부터 철탑농성을 하고 있는 현대차 사내하청 노조원 최모씨와 천모씨 각각에 대해 매일 30만원씩 퇴거 강제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까지 171일간 최씨 등 2명에게 부과된 누적 강제금은 모두 1억260만원으로 1명당 5130만원입니다. 법원은 한전이 철탑 농성자를 상대로 제기한 ‘퇴거 단행 및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이후 매일 30만원의 강제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최씨 등은 지난해 10월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송전철탑을 무단 점거해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신분보장 심의위원회를 통해 강제금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노사와 비정규직 노조 등은 현재 특별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진척은 없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가 특별협상과 별개로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화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조는 파업을 반복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 한국인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가장 많은 데이터 사용량을 쓰는 기능은 인터넷 서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해 한국의 연간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150.6PB(페타바이트)였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1PB는 1천24TB(테라바이트)이고 1TB는 1천24GB(기가바이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한 해동안 한국인들은 스마트폰으로 1억5천792만GB의 데이터를 썼습니다.

이 가운데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인터넷 서핑 사용량이 90.9PB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게임·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데이터 사용량이 28.6PB, 동영상 사용량이 24.4PB로 각각 2∼3위를 기록했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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