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달 선보인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 10 크로스비가 뉴욕 감성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방송 3회 만에 10만 벌이 판매됐다.
데렉 램 10 크로스비(Derek Lam 10 Crosby)는 이번 S/S시즌 롯데홈쇼핑의 브랜드로 뉴욕 감성의 디자인과 편한 착용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방송 3회 만에 10만 벌 이상 판매됐으며 회당 주문금액도 롯데홈쇼핑이 S/S시즌 선보인 브랜드 중 1위로 나타났다.
첫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은 60억 원 이상 기록했다. 올해 외출이 늘면서 편하고 실용성을 갖춘 캐주얼 수요가 늘고, 이른 더위를 맞아 얼리버드 패션이 고객들에게 각광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 지속된 Y2K 열풍으로 데님 블라우스, 팬츠 등 ‘청청 패션’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5일 론칭 방송에서 텐셀 블라우스, 여름 수트 등 얼리버드 상품을 선보인 결과 주요 상품이 매진되는 등 2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린넨, 텐셀 등 시원한 소재를 배합한 소호 재킷을 선보여 3억 원 이상 판매됐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시즌 특화소재를 활용한 신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인다. 오는 29일 엘쇼를 통해 ‘돌먼 티블라우스’를 론칭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쇄골라인이 드러나는 시원한 디자인의 스퀘어넥 원피스도 론칭한다. 향후 아사면을 활용한 썸머 선셋 원피스 등 여름 신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인다.
한편 데렉 램 10 크로스비(Derek Lam 10 Crosby)는 2011년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 디자이너 데렉 램이 론칭한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한국 론칭을 위해 전담팀이 뉴욕 본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콘셉트를 재정립하는 등 1년 이상 준비했다. 여름 수트부터 블라우스, 원피스 등 12종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S/S시즌 주력 브랜드로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데렉 램 10 크로스비가 세련된 디자인과 편한 착용감으로 단시간에 올 시즌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즌 특화소재를 활용한 신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TV홈쇼핑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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