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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중국 세일즈 행정 본격 추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3-04-24 15:44 KRX7
#장흥군

조석훈 부군수, 중국 장춘서 열린 ‘제17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 회의’서 홍보활동 전개

NSP통신- (사진 = 장흥군)
(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중 111개 자치단체 500명을 대상으로 중국 장춘시에서 열린 ‘제17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 참석해 대중국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02년부터 한․중 지방정부 교류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외교부 및 각 지방의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대거 참석한 한․중 지방정부 간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중국 외교부 및 각 지방정부의 외사판공실 관계자와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중국과의 우호 교류를 제안하기에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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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석훈 부순수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장흥군의 매력과 함께 정남진 장흥물축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한․중 협력관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 가운데 해동사를 활성하기 위해 국내를 넘어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는 하얼빈시와 교류 협력을 추진했다.

하얼빈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역 의거가 일어난 곳으로, 장흥군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가 위치한 곳이며 안중근의 유산을 공유한 도시다.

이를 통해 장흥군은 2023년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을 맞아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가치 창조로 관광객 500만명 시대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 우호 도시 확대를 위해 내몽고자치구 중부에 위치한 우란차부시를
방문해 1차적으로 교류 협력 관계자와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우란차부시는 인구 270만명, 면적은 5만4473㎢으로 중국 전국 식품 안전 모범도시이며, 목축과 육류, 감자, 오트밀, 야채 식품 등 가공업이 발달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달랏에 친환경 파래김, 도시락 김, 자반 볶음 등 8개 가공식품 2톤 2800만원 상당의 물량을 첫 수출한데 이어 2차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장흥군은 방문단을 꾸려 다음달 중순 베트남 달랏시 현지를 방문해 MOU를 공식적으로 체결할 예정으로, 장흥군 농․수․축․임산물 수출 및 판로 확대와 통합의학, 생물의약 산업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기술 교류 협력을 체결하는 등 양 지역 간 교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적인 국제교류 확대로 농수산물 수출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해외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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