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올해 1분기 해외발 해외행 풀필먼트 매출과 배송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성장했다.
미국발 각국(한국제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각각 110%, 132%가 성장했고, 유럽발 일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69%와 58%가 성장했다.
미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상품은 건강기능식품류, 소스류, 식품류, 의약외품류의 비중이 높았다. 유럽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상품은 커피캡슐류, 세제류, 욕실용품류, 주방용품류 등이 많았다.
해외발 해외행 거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특히 지난 10여년 동안 8개국 12곳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풀필먼트 물류테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던 점이 주요했다.
몰테일은 각 물류센터를 연결하여 기업소비자간거래(B2C)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풀필먼트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앞으로 더 큰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몰테일의 관계자는"해외발 해외행 매출과 배송건수의 급성장 성과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고환율 및 물류비용 급등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 이룩한 결과로 글로벌 무역 환경 개선시 더 큰 실적이 기대된다"며"풀필먼트 물류테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