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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경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1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한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 창의적 아이디어 혁신사례 공모’에서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는 17개가 선정됐는데 그중 최초 사례는 8건으로서, 지난 2020년 2월 23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최초 드라이브 스루 운영 사례가 여기 포함된 것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검사방식을 통해 2차 감염을 차단했으며, 이를 통해 혁신적 선별진료소로써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기여한 바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드라이브 스루 검사 모습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은 지난 2009년 신종 플루 당시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시행됐으나, 국가 차원에서 실제로 적용한 성공사례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세계 최초였다.

이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K방역’의 세계 표준모델로 제시되어 보건복지부가 국제표준기구(ISO)에 표준 등록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2월 ISO세계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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