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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헝가리 바토니테레네시 시장단이 경제 교류 중심으로 양도시 간 우호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바토니테레네시 시장 일행(시장 조제프 나지-마지돈)이 지난 12일 새만금 육상태양광단지와 부안 참프레 공장을 시찰하고,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과 면담 후 고군산군도를 둘러봤다.

이번 군산 방문에는 조제프 나지-마지돈 시장을 대표로 졸탄 타마스 레토바이 부시장, 아틸라 키랄리 부시장이 함께했다.

조제프 나지-마지돈 시장은 성일하이텍 제2리사이클링 공장 유치시 헝가리 투자청으로부터 큰 규모의 인센티브와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헝가리 바토니테레네 시장단의 군산 방문을 계기로 첫 대면 만남을 가진 두 도시는 경제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를 지속하고 양 지자체간 시민의 삶에 도움되는 정책을 발굴해 윈-윈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강 시장은 “군산시도 새만금산업단지가 미래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개편되도록 관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제프 나지-마지돈 바토니테레네시장은 “급변하는 경제산업 구조 개편에 맞서 시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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