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8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체육대회인 ‘제16회 오산 나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이광훈)와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공동대표 이숙영·한효식)이 공동 주관한 축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270여 명의 아동들이 참석한 행사는 단체사진촬영, 개회사 및 개회선언, 인사말, 후원물품 전달식, 어울림 한마당(단체 줄넘기, 계주, 각종 게임 등),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돼 오늘과 같은 행사가 열려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우리의 희망인 아동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아동들이 미래와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오산시도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오산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아동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화합과 소통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9개의 지역아동센터에 280여 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