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작 ‘배틀 크러쉬(Battle Crush)’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배틀 크러쉬는 엔씨가 개발하고 있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 엔씨의 장르 다변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틀 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2명 이상의 유저가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장르다. 배틀 크러쉬의 경우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해 예측 불가능한 난투를 벌인다.
엔씨의 배틀 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라는 점을 고려해 직관적인 조작방법을 채택,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배틀 크러쉬를 제작한 엔씨의 담당 부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 만큼 유저 접근성에 있어 더욱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배틀 크러쉬는 해외 공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콘솔을 선호하는 서구권 유저들을 위해 엔씨 게임 중 최초로 닌텐도 스위치(Swich)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인 것.
해당 장르에서는 닌텐도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이 발매 2018년 당시 북미 아마존 비디오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는 엔씨의 닌텐도 스위치 지원이 기대되는 배경이다.
지난 2월 엔씨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일환으로 배틀 크러쉬의 영상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다채로운 인게임 플레이와 함께 ▲포세이돈 ▲우루스 ▲롭스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캐릭터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이달 초 공개된 배틀 크러쉬 공식 영상은 한 달 만에 총 46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영상에는 “역대급이다”, “전투의 긴장감이 업그레이드된 게임”, “스위치로 할 수 있어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엔씨 강형석 배틀 크러쉬 개발총괄은 “신나는 액션, 귀여운 캐릭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 등 전투 게임의 재미 요소를 충실히 담은 타이틀”이라며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누구나 배틀 크러쉬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