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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공직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고자 성금 2800여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군산시청 전 직원들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7일간 성금을 모금했다.
시는 모금된 2834만5000원을 9일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한 유병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철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양진호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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